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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서 비로소 맞춤법 참고하세요

선바위도사 2024. 10. 26.
성공의 시작, 지금 바로 함께하세요!

표기할 때마다 틀리기 쉬운 말 중에 '비로서'와 '비로소'가 있는데요, '비로서'가 맞을까요? '비로소'가 맞을까요? 비로서 비로소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로서 비로소 맞춤법

<비로서 비로소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로소'가 바른 표현이고, '비로서'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비로서 (X)

- 비로소 (O)

 

'어떠한 일이나 현상이 이제서야 변화하거나 이루어지다'는 뜻을 지닌 부사는 '비로소'이며, '비로서'라는 말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으므로 '비로서'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① 비로서

비로소의 잘못된 표현으로 애초부터 없는 말임.

 

② 비로소

어느 한 시점을 기준으로 그 전까지 이루어지지 아니하였던 사건이나 사태가 이루어지거나 변화하기 시작함을 나타내는 부사.

 

(예) 그의 전화를 받자 비로소 마음이 놓였다.

(예) 시행착오 끝에 비로소 일을 성공시켰다.

(예) 암이 아니라는 말은 듣자 비로소 안심이 되었다.

 

 

많은 분들이 '비로소'를 '비로서'로 혼동하곤 하는데요,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의 규정에 의거 '비로소'만 표준어이기 때문에 '비로서'로 표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비로소 유의어>

① 그제야

앞에서 이미 이야기한 바로 그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② 드디어

무엇으로 말미암아 그 결과로.

 

 

③ 마침내

드디어 마지막에는.

 

④ 이제야

말하고 있는 이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비로소 예문> 

(예) 그는 비로소 사태 파악이 된 것 같다.

(예) 그녀의 뜻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예) 오랜 설득 끝에 비로소 승낙을 받았다.

(예) 돈이 없으니 비로소 가난이 뭔지 알겠다.

(예) 고생 끝에 비로소 목적지에 도착했다.

(예) 안전하다는 소식을 들으니 비로소 마음이 놓였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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