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PSA수치 높으면 전립선암인가 전립선 PSA 정상수치 알아보기

선바위도사 2025. 5. 4.

남성의 건강에 있어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PSA 수치, 건강검진 결과표에서 이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걱정이 되실텐데요, PSA수치 높으면 어떤 의미인지, 전립선 건강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PSA 수치 높으면

<PSA 수치 높으면>

PSA(전립선 특이 항원)는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혈액 검사를 통해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PSA 정상 범위는 0~4ng/mL인데, 이 수치가 4ng/mL을 넘어가면 전립선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PSA수치 높으면 주의해야 하는데, 10ng/mL을 초과할 경우 암 발생 확률이 50%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합니다. 

 

 

그러나 PSA 수치 상승이 무조건 암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 같은 양성 질환에서도 수치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PSA 수치만으로 진단을 내리기보다는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 PSA 정상수치>

전립선 PSA 정상수치는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이 자연스럽게 커지기 때문에 PSA 기준치도 연령별로 조정됩니다. 50~54세는 3.0ng/mL 이하, 65~69세는 3.5ng/mL 이하, 70세 이상은 4.0ng/mL 이하가 일반적인 기준입니다. 

 

 

일반적으로 4ng/mL 미만을 정상으로 간주하지만, 3~4ng/mL 사이에서도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PSA수치 높아 4ng/mL 이상일 경우, 전립선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권장됩니다. 평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수치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연령별 PSA 정상수치>

연령에 따른 PSA 정상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50~54세 : 3.0 이하

② 55~59세 : 3.1 이하

③ 60~64세 : 3.3 이하

④ 65~69세 : 3.5 이하

⑤ 70세 이상 : 4.0 이하

 

이처럼 나이가 들수록 PSA 정상수치의 상한선이 조금씩 높아집니다. 50세 이상의 남성은 매년 PSA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되며, 특히 70세 이상은 4.0ng/mL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PSA수치 높으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여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PSA 수치 상승 원인 3가지>

PSA 수치가 상승하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전립선암

가장 심각한 원인으로, PSA 수치가 10ng/mL 이상이면 암 가능성이 67%까지 상승합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② 전립선염

전립선의 염증으로 인해 PSA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 후 PSA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③ 전립선비대증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전립선이 커지는 현상으로, PSA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배뇨 장애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요로 감염, 전립선 마사지, 자전거 타기, 성관계 등의 일상 활동 후에도 일시적으로 PSA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PSA수치 높으면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합니다.

<PSA 검사와 함께 해야 할 다른 검사>

PSA 수치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직장수지검사(DRE)를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DRE는 의사가 직접 손가락으로 전립선을 촉진하여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특히 전립선암 초기 단계 발견에 유용합니다.

 

또한 자유형 PSA 비율(free PSA ratio) 검사도 중요합니다. 전체 PSA 중 자유형 PSA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을수록 암 위험이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25% 이상이면 양성 질환일 가능성이 높고, 10% 이하면 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PSA수치 높으면 이러한 추가 검사들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진단을 위한 추가 검사방법>

PSA 수치가 높게 나온 경우, 전립선 조직검사가 필수적으로 진행됩니다. 초음파 유도 하에 전립선 조직을 채취하여 암세포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조직검사 결과 암이 확인되면, 복부 CT나 MRI 검사를 통해 주변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최근에는 다중매개변수 MRI(mpMRI)나 PET-CT 같은 첨단 영상 기술을 활용해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PSA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PSA수치 높으면 지체하지 말고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립선 건강 지키기 생활습관>

PSA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고 전립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중요합니다. 토마토, 브로콜리, 콩류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주 3회 이상 30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전립선 건강에 좋지 않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PSA 검사와 함께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전립선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PSA수치 높으면 걱정하기보다는 적극적인 건강관리로 대응하세요.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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