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오지랖, 오지랖 부리다, 오지랖이 넗다는 어떤 뜻일까요? 오지랖 뜻, 오지랖 부리다 뜻, 오지랖이 넓다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지랖 뜻 오지랖 부리다 뜻 오지랖 넓다 뜻>
① 오지랖 뜻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을 뜻함.
② 오지랖 부리다 뜻
주제넘게 아무 일에나 쓸데없이 지나치게 참견하다는 뜻입니다. ('오지랖이 넓다'의 잘못된 표현임)
(예) 그는 남의 일에 나서며 오지랖을 부린다.
(예) 나는 이상하게도 동생에게 오지랖을 부리게 된다.
③ 오지랖이 넓다 뜻
주제넘게 아무 일이나 쓸데없이 간섭하고 참견하다는 뜻입니다.
(예) 그는 오지랖이 넒어 미움을 받는다.
(예) 그는 오지랖이 넓어 아무 일에나 나선다.
(예) 오지랖 넓게 나서지 말고 네 일이나 잘 해라.
④ 오지랖이 넒은 사람
주제넘게 아무 일이나 쓸데없이 간섭하고 참견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예) 오지랖이 넒은 사람은 실속이 없다.
(예) 오지랖이 넒은 사람을 욕을 먹기 쉽다.
(예) 그는 알고보니 오지랖이 넒은 사람이었다.
<참고사항>
'오지랖'이 넓으면 안에 입은 다른 옷(상의)을 감싸버릴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이 주제넘게 아무 일이나 앞장 서서 간섭하고 참견하면 '오지랖이 넓다' 또는 '오지랖이 넓은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간혹 보면 '오지랖을 떨다'는 표현을 사용하곤 하는데요, '오지랖'은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으로서 좁냐 또는 넓냐의 문제이지 떠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지랖을 떨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오지랖을 부리다'도 잘못된 표현임)
따라서 '오지랖이 넓다'만 정확한 표현입니다. ('오지랖이 넓다'는 '주제넘게 아무 일에나 쓸데없이 참견하다'는 의미를 지닌 관용구로 사용되고 있음)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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