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1형 2형 차이 참고하세요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당뇨병은 1형과 2형으로 구분합니다. 당뇨 1형 2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당뇨 1형 2형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1형 2형 차이>

당뇨는 여러 요인들로 인해 체내에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체내의 포도당이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되어 신체에 좋지않은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병을 말합니다.

 

당뇨 1형 2형 차이를 한마디로 말하면 1형 당뇨는 인슐린 주사없이는 혈당 조절이 불가능한 당뇨병이라는 점입니다. 반면 2형 당뇨는 약물 복용을 통해 혈당 조절이 가능한 당뇨병이라는 것입니다.

① 1형 당뇨

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기전 또는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췌장내 베타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은 인슐린 분비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를 통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어린이나 청소년 시기에 당뇨병 판정을 받았다면 거의 대부분이 1형 당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 중 한 명 또는 두 명 모두 1형 당뇨를 앓고 있다면 자녀가 1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특히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 명이 제1형 당뇨라면 다른 한 명도 제1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대략 50% 가까이 될 정도로 높습니다.

② 2형 당뇨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생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어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이 경우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먹는 약으로도 혈당 관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만으로도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제1형 당뇨를 소아 당뇨병, 제2형 당뇨를 성인 당뇨병이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2형 당뇨병을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도 있으므로, 소아당뇨와 성인당뇨라는 용어 대신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이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당뇨 증상>

① 다뇨(多尿)

소변의 양이 많아져 수시로 화장실을 가게 되고 밤에도 잠에서 깨서 화장실을 찾습니다.

 

② 다음(多飮)

배뇨량이 늘어나면서 몸속의 수분 함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빈번하게 목이 말라 물을 다량 섭취하게 됩니다.

 

 

③ 다식(多食)

몸속에 축적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그 부족분을 채우려는 몸의 작용으로 예전보다 식사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④ 체중감소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이미 체내에 축적되어 있던 간과 근육, 지방 속의 에너지를 끌어다 쓰게 되므로 몸무게가 줄어들게 됩니다.

 

 

⑤ 기타 증상

성격 변화, 시력 약화, 두통, 불안감, 복통, 구역질, 설사나 변비, 피부 건조, 가려움증, 상처 치유 지연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혈당 수치가 200mg/dL 이상이고 당뇨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나, 공복시 혈당 수치가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결과 2시간 뒤 혈당 수치가 200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가 6.5%를 초과하면 당뇨병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