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염치 불구하고 염치 불고하고 맞춤법

선바위도사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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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염치 불구하고'와 '염치 불고하고'가 있는데요, '염치 불구하고 염치 불고하고'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염치 불구하고 염치 불고하고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염치 불구하고 염치 불고하고 맞춤법

 

<염치 불구하고 염치 불고하고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염치 불고하고'가 바른 표현입니다.

 

- 염치 불구하고 (X)

- 염치 불고하고 (O) 

 

 

'체면을 생각하지 않거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를 의미하는 말은 '염치 불고하고'입니다. 따라서 '염치 불구하고'는 잘못된 표현이며, '염치 불고하고'가 바른 표현입니다.

 

 

① 염치(廉恥)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② 불고(不顧)

돌아보지 아니함. 돌보지 아니함.

 

③ 염치 불고하다

체면을 생각하지 않거나 부끄러움을 무릅쓰다.

 

④ 염치 불고하고

체면을 생각하지 않거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예) 염치 불고하고 한 말씀 올립니다.(O)

(예) 염치 불구하고 한 말씀 올립니다. (X)

 

(예) 염치 불고하고 어려운 부탁을 합니다. (O)

(예) 염치 불구하고 어려운 부탁을 합니다. (O)

 

(예) 염치 불고하고 먼저 먹겠습니다. (O)

(예) 염치 불구하고 먼저 먹겠습니다. (X)

 

 

<염치 유사어>

① 야마리

'얌치'를 속되게 이르는 말.

 

② 얌치

마음이 깨끗하여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

 

③ 얌통머리

'얌치'를 속되게 이르는 말.

 

 

④ 염우(廉隅)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⑤ 야무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염우'의 변한 말)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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