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없다' 또는 '사가지'없다는 말을 들어보셨을텐데요, '싸가지없다'와 '사가지없다'는 어떤 뜻일까요? 싸기지없다 사가지없다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싸가지없다 뜻>
'버릇이 없거나, 앞으로 성공하거나 잘될 것 같은 낌새나 징조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싸가지'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싸가지는 방언이고 표준어는 '싹수'입니다. '싹수'는 '앞으로 성공하거나 잘될 것 같은 낌새나 징조'를 뜻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버릇이 없거나, 앞으로 성공하거나 잘될 것 같은 낌새나 징조가 없다'는 의미를 표현할 때는 '싹수가 없다'와 같이 표현해야 합니다.
① 싸가지 없다 (X)
'싹수'가 없다는 말의 잘못된 표현.
② 싹수가 없다 (O)
버릇이 없거나, 앞으로 성공하거나 잘될 것 같은 낌새나 징조가 없다.
(예) 하는 짓을 보니 싹수가 없구나.
(예) 그는 싹수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예) 정말로 싹수 없는 놈 같으니라고!
(예) 하는 꼴을 보니 싹수가 노랗구나!
<사가지 뜻>
'사가지'는 '버르장머리'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즉, '버르장머리'의 사투리는 '사가지'입니다.
① 버르장머리
윗사람에 대하여 지켜야 할 예의. (속된 표현)
② 사가지
'버르장머리'의 사투리
(예) 사가지 없는 놈 같으니라고.
(예) 그는 사가지가 없는 사람이다.
(예) 저 녀석은 사가지가 정말 없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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