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나쁜 자세 허리건강에 좋은자세

허리는 조금만 나쁜 자세를 취해도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4명 중에 1명은 척추질환을 앓고 있다는 통계만 봐도 평소 무심코 허리에 나쁜 자세를 취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생활 속에서 허리에 나쁜 자세와 허리건강에 좋은자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허리에 나쁜 자세>

① 허리만 숙여서 물건을 드는 자세.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가 아닌 하체의 힘으로 들어야 합니다. 허리만 숙여서 물건을 들어올리면 허리근육과 요추에 충격을 주어 척추질환이 유발되므로, 다리를 완전히 낮추고 앉아서 물건을 잡고, 가급적 배에 붙인 후에 하체의 힘으로 물건을 들어 올려야 합니다.

 

 

②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를 오랫동안 반복하면 골반이 뒤틀리고 척추가 휘어져 척추질환과 체형불균형을 유발시킵니다. 따라서 의자에 앉을 때는 절대로 다리를 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③ 쪼그려 앉아 30분 이상 있는 자세.

장시간 쪼그려 앉는 자세를 반복하게 되면, 무릎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기는 것은 물론 척추에 무리를 주어 척추질환이 유발되므로 우선 편하다고 장시간 쪼그려 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④ 하이힐을 6시간 이상 착용하는 습관.

하이힐을 하루종일 신으면 높은 굽으로 인해 발이 변형되는 무지외반증 뿐만 아니라 허리근육과 요추에도 과도한 무리를 주어 척추질환을 유발시킵니다. 따라서 하이힐을 6시간 이상 신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⑤ 기타 나쁜 자세.

목을 앞으로 뺀 채로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자세는 경추질환 (목디스크)의 위험이 있으니 삼가야 합니다.

<허리건강에 좋은 자세>

① 무거운 물건을 들 땐 반드시 허리의 힘이 아닌 하체의 힘으로 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평소 하체운동으로 하체의 힘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②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밀착시키고, 가슴과 허리를 편 상테에서 다리를 꼬지 말고 가지런히 놓아야 합니다.

 

 

③ 걸레질 등 가사노동을 하는 경우 쪼그려 앉는 것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④ 장시간 하이힐 신는 것을 피하고, 평소 굽이 낮은 신발을 신도록 합니다.

 

⑤ 허리가 아픈 경우는 척추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달리기,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계단오르기 등의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⑥ 하루에 30분 이상 야산을 산책하거나 걷기운동을 실시하여 하체와 허리근육을 강화시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